영화 <메리 포핀스 리턴즈>(2018)는 1964년작 *메리 포핀스 (Mary Poppins)*의 후속작으로, 월트 디즈니 컴퍼니에서 제작한 뮤지컬 판타지 영화입니다. 원작 소설인 P.L. 트래버스의 메리 포핀스 시리즈를 바탕으로 하며, 전작으로부터 54년 만에 공개된 속편입니다. 이 영화는 1930년대 런던을 배경으로, 마이클과 제인 뱅크스 남매가 어른이 된 후 겪는 어려움과, 다시 찾아온 메리 포핀스가 이들에게 마법 같은 도움을 주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에밀리 블런트가 새로운 메리 포핀스로 열연하였으며, 화려한 시각적 효과와 감동적인 음악, 그리고 전통적인 2D 애니메이션과 실사 촬영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작품으로 평가받았습니다.
1. 영화 < 메리포핀스 리턴즈 > 기본 정보 및 소개
- 영화 제목: 메리 포핀스 리턴즈 (Mary Poppins Returns)
- 개봉 연도: 2018년
- 장르: 판타지, 뮤지컬, 가족, 어드벤처
- 감독: 롭 마샬 (Rob Marshall)
- 각본: 데이비드 맥기 (David Magee)
- 원작: P.L. 트래버스의 메리 포핀스 (Mary Poppins) 시리즈
- 제작사: 월트 디즈니 픽처스, 루체나 프로덕션스, 마크 플랫 프로덕션스
- 배급사: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모션 픽처스
- 상영 시간: 130분
- 촬영지: 영국, 미국
출연진
- 메리 포핀스: 에밀리 블런트 (Emily Blunt)
- 잭: 린마누엘 미란다 (Lin-Manuel Miranda)
- 마이클 뱅크스: 벤 위쇼 (Ben Whishaw)
- 제인 뱅크스: 에밀리 모티머 (Emily Mortimer)
- 윌리엄 "윌" 윌킨스: 콜린 퍼스 (Colin Firth)
- 엘런: 줄리 월터스 (Julie Walters)
- 톱시: 메릴 스트립 (Meryl Streep)
- 해밀턴 굿잇: 딕 반 다이크 (Dick Van Dyke)
2. 영화 < 메리포핀스 리턴즈 > 줄거리
영화는 1930년대 대공황 시대의 런던을 배경으로 시작됩니다. 전작에서 어린아이였던 마이클 뱅크스(벤 위쇼)는 이제 세 아이의 아버지가 되어 있고, 여동생 제인 뱅크스(에밀리 모티머)는 노동운동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마이클은 은행에서 일하면서도 힘든 경제 상황을 감당하기 어려워하고 있으며, 가족이 살고 있는 체리트리 가 17번지마저 압류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마이클과 아이들은 사랑하는 어머니를 잃은 슬픔 속에서도 생활을 이어가지만, 빚을 갚을 방법을 찾지 못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그때, 바람을 타고 신비로운 유모 메리 포핀스(에밀리 블런트)가 다시 나타납니다. 우아한 태도와 신비로운 능력을 가진 그녀는 마이클의 세 아이인 존, 애너벨, 조지를 돌보며, 새로운 모험과 마법 같은 순간들을 선사합니다.
메리 포핀스는 아이들에게 삶의 긍정적인 면을 보여주고, 잃어버린 상상력과 희망을 되찾도록 도와줍니다.
메리 포핀스와 아이들은 마법의 욕조를 통해 바닷속 세계로 여행을 떠나고, 빛나는 가로등 점등 기사 잭(린마누엘 미란다)과 함께 런던을 누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또한, 오래된 도자기 그릇 속으로 들어가 애니메이션 세계에서 흥미진진한 모험을 펼칩니다.
한편, 마이클과 제인은 은행이 집을 압류하려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필요한 주식 증서를 찾지 못해 절망에 빠집니다.
이 과정에서 메리 포핀스는 마이클과 아이들에게 진정한 가족의 의미와 희망의 힘을 일깨워 줍니다. 메리 포핀스의 도움으로 마이클과 제인은 집을 구할 실마리를 찾아내고, 은행장 윌리엄 윌킨스(콜린 퍼스)의 음모에도 맞섭니다.
결국, 모든 것이 해결되고 체리트리 가 17번지는 가족의 품에 남게 됩니다. 메리 포핀스는 임무를 완수한 후 조용히 떠나고, 뱅크스 가족은 다시금 희망과 사랑을 되찾습니다. 영화는 아름다운 런던의 하늘을 바라보는 장면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암시하며 마무리됩니다.
3. 영화 < 메리포핀스 리턴즈 > 감상평
★ ★ ★ ★ ★
영화는 가족이 함께하는 것의 소중함을 강조하며, 어려운 시기에도 희망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메리 포핀스는 아이들에게 현실을 바라보는 새로운 방법을 가르치며, 인생의 어려움을 마법 같은 시각으로 극복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영화는 대공황 시기의 경제적 어려움을 반영하면서도, 인간적인 따뜻함과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메리 포핀스 리턴즈>는 전통적인 디즈니 애니메이션 기법을 현대적인 CG와 결합하여, 환상적인 분위기를 완성하였고 영화의 OST는 마크 샤이먼과 스콧 위트먼이 작곡하였으며, 감동적이고 경쾌한 멜로디가 영화의 분위기를 더욱 살려줍니다.
전 세계적으로 약 3억 4천 9백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에밀리 블런트의 연기와 영화의 감동적인 메시지가 호평을 받았습니다. 제76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여우주연상(뮤지컬/코미디) 후보,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 음악상, 의상상, 미술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메리 포핀스 리턴즈>(2018)는 원작의 감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감동적인 뮤지컬 영화로 탄생하였습니다.
화려한 영상미와 감성적인 스토리,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조화를 이루며, 시대를 초월한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으로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따뜻한 감성으로 즐기기에 추천하는 영화입니다.